X 갤러리에서 '2016 X MEN을 찾아서' 사진전, 내년 1월 8일까지

▲'X MEN을 찾아서'에 전시 중인 X 카메라 유저의 '화중지어(花中之魚)'

[뉴스인] 민경찬 기자 = "2016년을 빛낸 X 맨들을 찾아라."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가 X 브랜드 런칭 5주년 기념 '2016 X MEN을 찾아서’ 소비자 사진전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X 갤러리에서 열렸다.
 
'X MEN을 찾아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후지필름을 사용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및 포토워크 우수작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된다. 

임훈 부사장은 “얼마 전 가족들과 옛 사진들을 보며 가슴 뭉클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운을 뗀 뒤 "사진은 기록의 의미도 있지만 기록이 모여 역사가 되고 감동으로 남는다"며 "사진 본연에 집중하는 브랜드로서 국내 사진문화의 발전과 양방향 고객 소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이 'X Men을 찾아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민경찬

이어 ‘유저스토리 공모전(이원일, 김학현, 김종욱)', ‘X 시리즈 사진 꿀팁 공모전(민지연, 이민훈, 김용훈)', ‘X 시리즈 5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이경진, 송지훈, 이윤관, 정현종, 최정애) ‘로타섬 별사진 포토워크(김영훈, 최윤호)'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후지필름 X-포토그래퍼이며 이번 전시의 기획을 맡은 광모 작가는 "SNS 등 하루에도 수 억장의 사진이 올라오는데 자칫 사진의 본질보다는 잘 보이려는 사진만 찍으려는 경향으로 흐를 수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런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진들을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시상식 후에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교의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유저스토리 공모전 1위 수상자 이원일 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학교에서 담은 사진 발표도 이어졌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팀장은 “연말을 맞아 소비자 사진전의 실제 주인공들과 이번 행사를 함께 해 의미가 깊었다"며 "2017년에도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로 '인생에 찍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X-MEN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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