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환의 논픽션 모노뮤지컬 '마흔 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마흔 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가 대학로에서 공연되며 연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공연장인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은 1990년대식 집 한 채가 놓인 무대와 따뜻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이는 김광석이 어릴 적 살던 집을 표현해 놓은 것이다.

빨랫줄에 걸려있는 아기옷, 낡은 전봇대와 장독대, 담벼락 너머 매화나무와 툇마루는 관객들을 어린 시절로 데려가는 도구다.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김광석 음원을 틀어놓은 듯한 목소리는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나와 최종결승무대까지 올랐던 가수 '채환'이다.

채환은 김광석과의 에피소드와 함께 '홍시' '섬집아기' 등을 들려준다.

논픽션 모노 뮤지컬 '마흔 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는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내년 2월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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