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JM에코글로벌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기업 코린도그룹(회장 승은호)과 팜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날 한국의 코스타트레이딩(대표 강우진)과도 바이오 관련 협업 계약을 맺어 한국 시장에서 바이오중유 시장을 선도해 가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팜 비지니스를 이끌고 있는 JM에코글로벌은 말레이시아에서 ‘EFB 펠릿(Empty Fruit Bunch Pellet)’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며, 지난해 4월 말레이시아팜유위원회(MPOB) 다토 완 모하메드 회장으로부터 말레이시아 팜 관련 전 상품에 관한 컨설턴트 어드바이저로 위임받기도 했다.

팜오일비즈니스 관련 기업 확장을 위해 지난달 팜오일 생산 1위국인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설립해 진출했다.

코린도 그룹은 팜오일 관련 사업을 미래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동쪽인 파푸아에 약 20만 헥타 조성을 목표로 4개의 팜공장을 가동 중이다. 5년 뒤 전체시설을 완공해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JM에코글로벌과 코스타트레이딩(대표 강우진)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한국 바이오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탄소배출권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 바이오에너지 시장을 공고히 이끌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준태 JM에코글로벌 대표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팜오일의 핵심 생산국가로 전세계 8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저력과 신뢰로 한국에서 필요한 바이오에너지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JM에코글로벌과 코린도그룹 협약에는 KMK그룹 회장이자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린도 그룹 김훈 전무, 코스타트레이딩 이준영 부사장과 박정서 이사가 자리했으며, JM에코글로벌의 본사 박준태 대표와 인도네시아 법인 신진호 대표, 인도네시아 한인 상공회의소 안광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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