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홍 주필

[뉴스인] 박길홍 주필 = 한민족 시민정신의 철학은 법 앞의 평등, 공존, 책임, 평화이다. 목표는 첫째, 누구나 일한만큼 잘 사는 사회이다. 둘째, 미래의 초일류 선진국가 건설이다.

인류는 현재 철기시대에서 소프트웨어 시대로 이행하는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 석기시대에 청동기를 처음 발명한 민족이 세계를 선도하였다. 청동기시대에 철기를 처음 발명한 민족이 세계 문명을 이끌었다. 이제 소프트웨어 시대의 미래를 선점하는 민족이 인류문명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 국민은 전 세계적인 시민정신 리더이다. 한민족의 이념과 사회규범을 어긴 사람을 훈계하고 선도하여 대한민국을 최첨단 업그레이드하는 시위 축제를 전 세계가 우러러보고 있다. 부정부패로 모은 기득권을 보호하고 수호하기 위하여 탐욕에 몸과 마음을 팔아버린 자칭 보수우파를 계도하고 벌주는 가장 엄숙한 회초리이다.

훗날 세계의 역사가들은 한민족 시민혁명의 이념을, 전 세계 현대 민주주의 헌법 정신의 토대를 마련한 1215년 영국의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 1776년 미국독립선언(Declaration of Independence), 1789년 프랑스혁명(French Revolution)의 맥을 잇는 세계사적 이정표로서 민주주의 역사의 귀중한 금과옥조(金科玉條)로 기록할 것이다.

정의롭고 공정한 제도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운영하는 혼의 상태도 매우 중요하다. 한민족의 철학이 제련한 사회적 규범을 어긴 사람은 법에 따라 혼을 교도하여 정상화시켜야 한다. 시장선도기업(Market leader)을 감히 꿈꾸지 못하고 정경유착에 빌붙어, 흉내쟁이(copycat)로 세계시장의 한 귀퉁이에 눈치 보며 웅크리고 앉아 쉬운 먹잇감의 기회에 눈을 반짝이고 있는 재벌들에게 교육의 매를 들어야 한다. 그래서 초일류 선진기업으로 자라서 인류문명을 선도하는 선봉장이 되도록 영감을 일깨워야 한다.

국민 개인이 초일류 선진 시민일 때 초일류 선진국가, 정치, 언론, 기업의 유전자가 탄생한다. 국민의 시위 축제는, 규칙을 어긴 벌은 엄하게 책임을 묻지만 진정한 반성과 자기 발전의 노력은 따뜻하게 포옹하여 선진 국민에 동화시키는 선진교육의 장이다. 이제 아름다운 미래 한민족 국가의 철학과 규범 그리고 제도를 구체화하여 공포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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