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항암제 개발기업 유틸렉스는 지난달 식약처 유무영 차장이 방문해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유틸렉스)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유틸렉스(대표 권병세)는 지난달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무영 차장이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상황을 살펴보고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선 세포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개발현황과 임상시험 허가·진행 시 애로사항, 식약처의 규제 개선 노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식약처 유무영 차장은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면역 항암제 개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식약처는 현재 임상 허가와 진행에 어려움을 주는 규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연성과 합리성을 가지고 일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면역 항암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기업 유틸렉스는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T세포를 분리·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림프종에 대한 임상 1상을 종료하고 현재 2상을 준비하고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최근 210억 원의 투자를 받아 면역 항암제의 임상 진행과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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