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ICE DREAM' 개장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광장에 아이스링크 'ICE DREAM'(아이스드림)을 지난해에 이어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약 3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33m X 36m)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총 9회 운영하며, 60분 기준 1회차 입장료는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해 미취학아동 5000원, 초중고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올해는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같은 날 개막하는 '그래피티 뮤지엄쇼 : 위대한 낙서'展에 맞춰 자유로움의 상징인 그래피티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아이스링크를 선보인다.

예술의전당이라는 공간답게 공연장용 조명과 음향기기를 사용하여 공연장 같은 분위기에서 가족과 연인이 이색적인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과 연계한 이벤트, 페스티벌 등을 비롯해 떡볶이와 어묵, 피자, 음료 등 푸드트럭도 준비돼 있다.

'ICE DREAM'은 국내 최고의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과 공동 기획해 지금까지 서울 강북권에 집중된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강남권으로 이동시켜 방문객들이 폭넓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입장권은 현장 구입 외에도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co.kr)을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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