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작가 정훈이 씨와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한국담배협회와 정훈이 만화작가가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그림= 한국담배협회)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담배협회(상임 부회장 이봉건)는 영화전문 주간지 '씨네21'에서 ‘정훈이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정훈이 작가와 함께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담배협회는 이달부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외부 광고를 총 17개 노선의 서울-경기 광역버스에 내고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담배협회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버스광고에는 '남기남' 등 정훈이 씨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의 시작, 당신의 관심과 노력입니다!"라는 메인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율 0% 달성?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100% 완성!"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담배협회와 정훈이 만화작가가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그림= 한국담배협회)

한국담배협회의 이봉건 상임 부회장은 "담배협회는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통해 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과 담배 대리구매 금지, 나아가 청소년 담배 구매는 불법이라는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버스 외부 광고라는 매개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모든 담배 판매업소는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금지 표시문구 부착의 의무를 지닌다. 이를 위반하면 100만 원의 1차 과태료가 부과되고, 2차 위반 시에는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훈이 작가는 "일반 대중들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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