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소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은 “여러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시민들이 좀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마켓을 기획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공간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을 맞아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별도 관람비용이 없으며 공연도 무료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마켓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총 202팀이 지원한 가운데, 예술성, 장르별 배분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130팀의 작가를 선정했다.

참여 작가는 주로 20~30대로, 일상과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한정품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 공예품, 디자인 소품, 디저트, 베이커리 등도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인디 음악씬에서 많은 팬층을 보유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수상한 커튼’, ‘강아솔’의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성현’, ‘임보라 트리오’, ‘트리오 클로져’, ‘임인건 ☓ 이원술’ 등 국내 최정상급 재주 연주자들의 무대도 꾸며진다.

특별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예술 교육단체인 ‘세종꿈나무 오케스트라’도 7일 캐롤 메들리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 감상 좌석은 약 50개석이 마련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