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음악극 '금시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014년 초연한 음악극 '금시조'가 오는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재공연된다.

예술의 본질을 묻는 이문열의 소설 ‘금시조’를 바탕으로 신동일이 작곡한 19곡이 연주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음악극 '금시조'

바리톤 장철이 스승인 ‘석담’ 역을, 소리꾼 안이호가 제자 ‘고죽’ 역을 맡았다. ‘도’를 중요히 여기는 ‘석담’과 ‘예’를 중시하는 ‘고죽’ 역할로 대립하는 두 인물을 성악가와 소리꾼이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성악 앙상블 ‘보체 디 아니마’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을 연출한 장수철이 연출가로 참여해 극적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음악극 '금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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