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 지난 25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을 가졌다.(사진=나사렛국제병원 제공)

[뉴스인] 석지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25일 보건복지부 2주기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우수성을 공인해 주는 제도다.

이번 2주기 인증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층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됐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지난 9월 6~9일 4일간 환자 안전보장 활동·지속적인 질 향상 등 13개 분야의 인증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에는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임을 인증 받았다. 

이날 병원 로비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강일 이사장과 이순자 병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인자 연수구 구의회 의장, 안영석 인천공단소방서 서장·노순호 연수구 보건소장·김창배 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1년 전부터 인증준비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여러 차례 자체평가를 거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각종 시설을 확충했다. 또 재난모의훈련·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해왔다.

이강일 이사장은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인 시스템 개선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2주기 인증 획득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5개 진료과와 15개 전문센터, 4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와 암 검진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과 최고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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