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고교시절 추억 노래로'

▲지난 9월30일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린 인천중창 '노래로 날다' 쇼케이스에서 송도고등학교 에코 OB 중창단이 연주하고 있다. (사진=아이신포니에타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2016 인천중창축제 '노래로 날다' 파이널 콘서트가 26일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 현에서 열린다.

아이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고교 시절 중창단 동아리로 활동한 기성세대와 중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만든 아마추어 중창단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파이널에는 한 때 중창의 메카였던 인천 고교 중창단의 부활을 꿈꾸며 예선을 거친 송도고등학교 에코 OB 중창단, 부평여자고등학교 뉘앙스 OB 중창단이 남녀학교 OB 대표로 참가하고 김명성, 홍소진 등 시민들도 참여한다. 

'노래로 날다' 공연은 지난 9월 30일 쇼케이스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번 파이널 콘서트는 당시의 미비점 등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아이신포니에타와 테너 정진성, 소프라노 이선린 등이 무대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기획을 맡은 아이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은 "앞선 쇼케이스를 통해 인천의 시민중창문화가 재도약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보였다. 이번 파이널 콘서트로 아마추어 예술단체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음악 총지휘를 맡은 아이신포니에타 정진성 공연팀장은 "인천의 많았던 중창단 동아리가 입시의 고단한 환경을 이겨내고 다시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프라노 이선린, 피아니스트 안지연 등도 함께 참가자들을 지도해 쇼케이스때 보다 한층 성숙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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