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앙대,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제공)

[뉴스인] 석지헌 기자  = 메르스 이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시스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회장 김세철 서남대 의무부총장)가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310관 729호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비스 디자인으로 풀어보는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메르스 이후 달라진 감염관리 시스템과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의료기관의 건축인테리어 동향 등 최신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한 중소 중소병원 감염대응 솔루션 관련 워크숍'에서는 "2017년에 신종플루·메르스가 한국에 다시 상륙한다면 여러분 병원의 대응은?", "10년 후 세대가 바뀌어도 실현 가능한 감염병 대응 방안은?" 등의 과제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 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그룹별로 감염대응 메뉴얼을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따라 직접 실습하고 발표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KSHD, Korean Society of Healthcare Design)는 보건의료계는 물론 뇌공학·디자인·건축학·공학·인문학 등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 그리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임이다.

KSHD 이왕준 이사장(명지병원 이사장)은 “2014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학술대회, 세미나를 통해 보건의료계는 물론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각 분야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디자인’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중소 의료기관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직접 실습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