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고척스카이돔, '야구스타' 총출동

[뉴스인] 박소혜 기자 = 볼티모어 김현수, 삼성 이승엽, 한화 김태균 등 스타 야구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오는 12월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다.

양준혁야구재단은 야구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기고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올해 다섯 번째로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올해 대회 역시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이 마련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과 최형우, SK 와이번스의 최정,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대회에 앞서 열리는 '2016레전드야구존 스크린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활약한 두 선수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양준혁 이사장과 이종범 해설위원의 네 번째 대결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2회 대회부터 '양신'과 '종범신' 등 각 팀 감독으로 활약한 가운데, 지난 세 번의 대결 모두 종범신 팀이 승리했다. 따라서 올해 양준혁 이사장이 설욕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본 경기 외에도 팬사인회, 홈런레이스, 경품추첨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함께 한다.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박지영, 배지현 아나운서 또한 선수로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수익금은 양준혁야구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리야구단을 위해 사용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