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킹 스트리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백성현, 이시강, 이송이 등 청춘 배우들과 이상우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워킹 스트리트'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7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 진출한다.

이 영화는 방황하는 청춘들의 안식처이자 욕망의 거리인 ‘워킹 스트리트’에서 오직 사랑을 갈망하는 세 남녀의 엇갈리는 운명을 그린 파격적인 작품이다.

'워킹 스트리트'가 초청된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아시안 비전 부문은 파격적인 소재와 정교한 기술로 아시아의 정서를 담아낸 주목할만한 작품을 선정하는 비경쟁 부문이다.

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인도, 이란, 터키 등 다양한 국적의 30여개 작품이 공식 초청된 가운데 국내영화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과 함께 선정됐다.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측은 "미학적 감각이 살아있는 영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하는 '워킹 스트리트'의 이상우 감독은 제13회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 특별전이 개최돼 더욱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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