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사회복지시설 공연

연극 '바람난 삼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극단 차이무’의 연극 '바람난 삼대'가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의 순회공연으로 선정돼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사회복지시설인 이일성로원에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바람난 삼대'는 2012년 11월 연우 소극장에서 열린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희망을 찾다’에서 처음 공연됐다.

극단 차이무의 민복기 연출이 직접 극을 쓰고 연출했다. 2명의 배우가 공연을 이끌어 나가는 만큼 배우의 에너지와 밀도 있는 연기를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만끽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시월 소극장과 2014년 상명아트홀 1관에서의 재연 공연 당시 인터파크 9.5점의 평점을 받은 바 있다.

'바람난 삼대'에서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역에 남자 배우 1명, 정여사, 조명희, 신현지 역에 여자 배우 1명이 나와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이 각각 세 사람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학로에서 인정 받는 노련한 배우 추민기와 노수산나가 각각 1인 3역으로 연기한다.

20대, 50대, 70대 총 3명의 역할을 혼자서 연기하기 때문에 배우들은 나이별로 뚜렷한 캐릭터와 특징으로 각자의 역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의 폭소를 유도한다.

2016 신나는예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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