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
(사진= 한국애보트)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애보트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테크니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테크니스 심포니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수술 후 환자에게 가까운 거리부터 중간 거리, 먼 거리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시력을 제공하며 노안까지 치료하는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다.

미국에서 2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 심포니 렌즈를 삽입한 환자군의 중간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시력이 테크니스 비구면 단초점 렌즈 환자들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 거리 시력은 두 집단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심포니 렌즈군 환자들은 전반적으로 안경 착용률이 낮고, 다양한 조건의 조명하에서도 더 높은 시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4.1%가, 70세 이상 인구의 93.7%가 앓고 있다.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백내장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19만 4749명으로, 노인성 질환 중 가장 높은 입원환자 수를 기록했다.

백내장 치료를 위한 수술 시에는 안구 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대부분 단초점 렌즈로, 주로 멀리 있는 물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가까운 거리나 중간 거리의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한국애보트 안과 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심포니 렌즈는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모든 거리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입증된 효과를 제공한다"며 "최신의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심포니 렌즈를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애보트는 노안과 난시를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인공수정체인 '테크니스 심포니 토릭' 렌즈도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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