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폐경학회)

[뉴스인] 마소연 기자  = 대한폐경학회(회장 이병석)는 11월 '폐경의 달'을 맞아 전국 7개 병원에서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제3회 쿨디바 캠페인'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쿨디바 캠페인은 '폐경은 질환'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완경기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올바른 완경 증상 대처와 관리법을 알려 완경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건강한 삶, 행복한 폐경'을 주제로, 완경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의료진이 직접 완경 증상, 관리,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 일상생활 관리법 등을 소개해 완경에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완경(폐경)은 여성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에 따른 증상과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평균 완경 연령은 49.7세로, 상당수 여성이 완경 증상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인식하면서도 치료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폐경학회 이병석 회장은 "폐경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경우 무조건 참기보다는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한폐경학회는 앞으로도 폐경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해 폐경기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폐경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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