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용 홍삼제품 '정관장 아이패스'는 290여 가지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사진=KGC인삼공사)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수험생들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다.

특히 감기, 독감 등에 걸릴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시험 당일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식품이다.

◇ 피로개선과 면역력 증진

육체적인 피로는 운동, 영양 불균형 등이 원인인데 보통 운동량이 많아지면 근육이나 간에 저장된 비상 에너지 글리코겐이 고갈되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홍삼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에서 분비하는 에너지 생성촉진 호르몬을 조절해 운동능력과 피로회복 능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역담당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단백질의 핵 내 이동을 촉진해 면역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학교 생약연구소 한병훈 교수팀은 홍삼이 쥐의 수영시간을 증가시키는지를 측정한 결과, 홍삼에 항피로효과가 있으며 홍삼의 페놀성분은 항피로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입증했다.

정신적 스트레스에도 홍삼이 효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유범희 교수팀은 홍삼복용자와 비복용자로 나누어 스트레스와 관련된 신체증상을 비교한 결과, 홍삼복용자가 각종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증상 감소에 유의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 기억력 개선

동의보감에는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삼과 홍삼은 학습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뇌는 인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차지할 만큼 대사기능이 활발한데, 이때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뇌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흡수를 도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억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홍삼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서울의료원 신경과 허재혁 과장팀은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에서 홍삼이 인지기능과 정량적 뇌파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통해, 홍삼이 치매환자의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한편 청소년용 홍삼제품 '정관장 아이패스'는 지난 2001년 출시 이후 11~13세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아이패스 주니어', 14~16세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아이패스 엠(M)', 피로해소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한 '아이패스 에이치(H)'로 제품군을 세분화했다.

이 중 '아이패스 에이치(H)'는 홍삼 특유의 쓴맛이 덜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면 단기 피로 해소와 에너지 충전을 위한 '아이패스 파워'도 살펴볼 만하다.

이밖에도 태블릿 형태로 휴대성을 높인 '아이패스 에이치 타브렛'은 낱개 포장 형태로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지방이나 해외에서 유학중인 자녀들에게 보내주기 편리하다.

25일 KGC인삼공사 백순선 팀장은 "홍삼제품 섭취를 통해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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