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은 121병동에 시범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고려대안산병원)

[뉴스인] 최동희 기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으로 기존의 간병인시스템에 비해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항암치료를 받는 121병동에 시범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며 해당병동에 간호인력 60%를 증원하고 환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에게 의존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간호인력이 환자들 돌보는 의료시스템"이라며 "경기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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