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료진들이 지난 21일 열린 바자회에서 직접 기부한 물품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지난 21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스마일 병동' 개소를 기념해 바자회 '러브 더 바자'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선 간호, 따뜻한 간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될 스마일 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가 한 팀을 이뤄 환자의 식사보조부터 위생관리, 욕창방지를 위한 자세교정 등 통합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일 병동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8만 원가량 부담해 온 환자 간병비를 1만 5000원대로 줄여 경제적 부담을 낮춰 환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감염 예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마일병동 개소기념으로 열린 바자회 '러브 더 바자'에서는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과 지역 주민·단체에서 후원받은 의류와 잡화, 서적 등 2000여 가지의 다양한 물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희망 아웃렛', 병원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먹거리 코너인 '나눔 푸드코트' 등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연예인 소장품 경매이벤트'는 병원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종과 탤런트 유태웅, 이종원, 강성진, 영화감독 장진, 가수 성대현, 개그맨 심현섭, 김재욱, 이광채, 농구스타 양희승, 만화가 박광수 등 11명의 인기 유명인들이 함께했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500만 원의 수익금은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병원 전 직원과 의료진 그리고 지역주민은 물론 인기 연예인까지 참가한 나눔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만끽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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