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40분, 명지병원 대강당

(사진= 명지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경기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우정)는 오는 20일 오후 2시 40분 경기 고양시 서남의대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치매환자 응원 콘서트'와 '치매극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9월 21일 '세계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를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경기도민 등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함으로써 희망과 동행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치매 환자 응원콘서트는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와 함게 사랑, 응원, 극복 등을 주제로 콘서트와 치매극복대상 시상, 치매극복 토크 등이 진행된다.

응원 콘서트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합창단 노래친구들, 첼리스트 성승한, 고양 칸타빌 오케스트라 남성 중창단 등의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노사연의 응원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치매 극복을 위해 인지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직장생활과 자원봉사 활동, 대중 강좌 등에 참여하는 등 치매증상 지연을 위한 노력으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사람(치매 환자부문)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청소년 또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초로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치매 가족부문)을 시상한다.

경기도 보건복지국 배수용 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병을 극복하고 더욱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폭넓은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경기도는 다양한 치매관련 교육과 홍보, 특화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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