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선선한 가을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이 오는 9월 8일로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마이 베이커리 인 뉴욕'은 정반대 성격의 사촌 비비안과 클로이가 위기에 처한 뉴욕의 베이커리를 물려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갓 구운 빵처럼 따뜻하고 마카롱처럼 달콤한 사랑과 인생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100년 동안 뉴욕 브루클린 골목골목을 빵 냄새로 물들였던 이모 이자벨의 베이커리를 물려받게 된 정반대 성격의 사촌 쥬얼리 디자이너 비비안과 스타 셰프의 보조 셰프 클로이. 베이커리의 전통을 지키려는 비비안과 현대적인 변화를 꿈꾸는 클로이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한 지붕 아래 두 가게의 빵집이 손님을 두고 경쟁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2010년 시한부 소년의 버킷리스트를 그린 감성영화 '열두살 샘'으로 스페인 극작가조합상의 각본상을 비롯한 다수 영화제에서 6관왕을 석권하며 평단은 물론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구스타보 론 감독의 신작으로, 제33회 마이애미영화제 초청,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3위 등극 등 해외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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