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23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FDA 승인 10주년을 맞아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BMS제약)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은 23일 글로벌 캠페인 'Who Are You Working For?(당신은 누구를 위해 일하나요?)'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Who Are You Working For?' 캠페인은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 세계 BMS 임직원들의 활동이 결국 환자를 위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국내 의료진, BMS 본사 임직원들의 응원 영상 상영과 함께 박혜선 사장을 비롯한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BMS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마지막 주 전 세계 모든 BMS 지사에서 진행되는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그동안 BMS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선사하며 함께해왔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가치 아래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FDA 승인 10주년을 맞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은 만성골수성백혈병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PH+ ALL) 성인환자의 치료를 위한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다.

지난 2006년 FDA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2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데 이어 지난 2010년, 2011년 각각 FDA,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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