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이사회 열고 명칭 변경, 무기명 리베이트 설문조사 등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3일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을 아우르고 있는 명실상부 제약산업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명확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200개 회원사 중 50여개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거나 생산하고 있는 등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도 제약협회 회원사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협회 관계자는 "케미칼과 바이오를 포괄하는 제약 대표단체로서의 역할을 인지시키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산업 현장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협회는 정관 개정사항인 '협회 명칭변경'에 대해 총회 의결 사항이며 빠른 시일 내에 서면 총회 의결을 거쳐 정관을 개정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정관 변경 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리베이트 의심사에 대한 무기명 설문조사와 결과 공개가 이뤄졌으며 협회비를 장기체납한 와이디생명과학에 대한 제명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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