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뉴스인] 박길홍 주필 =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관절염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남녀 공히 5명 중 1명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활동 장애의 첫 번째 원인인 관절염은 노년층뿐만 아니라 한창 일할 나이인 장년층과 어린이에게도 발병하고 있다.

특히 장년층의 관절염은 모르고 지나가기 쉽지만 미국을 예로 들면 전체 관절염 환자 중 3분의 2는 18~64세이다.

관절염을 이기고 매일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가족, 친지, 친구들과 관절염의 고충을 나누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
 
매일 규칙적으로 활발한 육체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육체활동은 관절염의 통증과 피로를 경감시키고 육체와 정신적 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걷기가 관절염 환자에게는 가장 좋은 육체활동이다. 걷기는 아픈 곳이 없는 일반 성인에게도 권장된다. 1주일에 150분의 중등도 유산소 육체운동, 즉 ‘빨리 걷기’와 더불어 1주일에 2일 이상의 근육운동이 필요하다.

하루 30분씩 ‘빨리 걷기’를 1주일에 5일 하면 유산소 육체운동 권장량이 충족된다(2008 Physical Activity Guidelines for Americans). 한번에 30분간 ‘빨리 걷기’가 무리라면 10분씩 3번에 나누어 아침 점심 저녁에 걸쳐서 하면 된다. 같이 걷는 친구를 만들자.

지역사회의 보건소, 동사무소 등에서 보다 활발한 육체활동을 위한 자가관리교육과정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 교육은 운동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체득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가정과 사회생활에서의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또한, 건강 장애로 인한 우울증, 통증, 좌절감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관절염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EnhanceFitness’, ‘Walk with Ease’ 등 좋은 운동 프로그램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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