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하늘

[뉴스인] 김영일 기자  =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배우 강하늘, 공승연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오는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강하늘과 공승연을 선정하고, 오는 17일 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그동안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2AM, 김재원, 안재모 등 다큐영화에 애정이 있는 스타들이 참여해 영화제의 취지를 알리고 다큐영화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영화제 측은 "평소 다큐영화에 관심과 애정이 깊은 강하늘과 공승연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젊은 세대에게 분단현실을 상징하는 DMZ가 다큐영화제를 통한 평화와 소통 상징이자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강하늘은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미생'의 장백기역으로 대중 앞에 등장했던 것은 준비된 스타탄생의 예고였다.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스물' '쎄시봉'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까지 청춘의 여러 모습을 표현해 온 강하늘은 최근 영화 '동주'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를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강하늘은 "다큐멘터리의 사회적인 영향력과 가치는 그 무엇보다 크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라는 슬로건처럼 다큐영화는 진지한 성찰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우 공승연

배우 공승연은 2012년 CF로 데뷔 후 드라마 '아이 러브 이태리'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풍문으로 들었소' '육룡이 나르샤' 그리고 얼마 전 종영한 '국수의 신' 등에 출연하며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공승연은 "다큐멘터리는 바로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고 진실된 감정을 전달한다. DMZ라고 하면 전쟁이라는 어두운 역사만 떠오르게 되는데,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다큐영화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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