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마소연 기자  = 에이티젠이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손을 잡고 NK뷰키트 대중화에 나선다.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대한산업보건협회(회장 심운택)와 암 진단 키트 NK뷰키트에 대한 전략적 영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전국 16개 산업보건센터 중 2곳은 현재 NK뷰키트 검사를 도입했으며 나머지 14개 산업보건센터도 올해 안으로 NK뷰키트 검사를 도입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63년 설립된 대한산업보건협회는 근로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보호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등 지정 업무를 할 수 있는 산업보건전문기관 중 가장 큰 기관이다.

전국 16개 산업보건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이티젠은 대규모 검진기관과 제휴로 NK뷰키트 검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건강진단, 종합건강진단, 국가 5대 암검진 등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일반 검사뿐 아니라 건강보험을 적용 받는 4대암 치료와 예후 검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에이티젠 박상우 대표는 "최근 지상파 광고를 포함한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NK뷰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이후 실적에 반영돼 매출증대와 영업이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젠의 NK뷰키트 검사는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4대암(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환자 치료·예후 검사 시 20%를 건강보험으로부터 지원받게 돼 검사가 보편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