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교육가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UN DPI/NGO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국경없는 교육가회 제공)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국경없는 교육가회(EWB, 대표 김기석)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66차 UN DPI/NGO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유엔 공보국(UN DPI)이 주최하는 ‘UN DPI/NGO 콘퍼런스’는 전 세계 NGO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 사회에서 주목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협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NGO 콘퍼런스다.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시민교육(Education for Global Citizenship):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크리스티나 갈라크 UN DPI 사무차장의 개회사와 함께 반기문 UN 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국경없는 교육가회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국경없는 교육가회의 사업과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여러 기관 관계자, 개인 참가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통한 빈곤 퇴치’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경없는 교육가회는 부르키나파소 지역의사진과 전통의상으로 전시부스를 꾸미고 현지 기술 연수를 통해 수혜자들이 직접 만든 시어버터 비누를 제공했다.

콘퍼런스 마지막날인 지난 1일에는 ‘아프리카 교육 지원을 통한 빈곤 완화(Poverty Alleviation and Empowerment through Education in Africa)’라는 주제로 워크숍 세션을 개최했다.

서울여자대학교와 굿네이버스가 함께 한 워크숍은 서울여대 이선미 교수의 사회로 서울여대 석좌교수인 국경없는 교육가회 김기석 대표, 국경없는 교육가회 박수정 사무국장, 굿네이버스 니제르 모하메트 살루(SALOU Mohamet)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발표를 맡았다.

국경없는 교육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를 위한 교육이 실현되고 폐회식에서 채택된 경주 선언문의 내용이 각각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