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마소연 기자 = 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한복 디자이너로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배우 민송아는 지난 18일과 19일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수원화성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와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림 지오이엘리(대표 채림), 빛깔고은한복(대표 이재환)과 컬래버레이션한 한복 8벌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열린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에는 민송아가 디자인한 한복을 입은 대한민국 모델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25개 국가의 모델들이 참여해 각 국가의 전통복을 선보였다.
이어 1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에서 민송아는 성우 안지환과 함께 MC를 맡은 한편 컬래버레이션 한복패션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민송아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패션과 아트의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25개국에 발표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미술 발전을 위해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고 예술세계를 펼쳐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 1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25개국 뉴스타와 슈퍼모델 모임 아름회 등이 참가한 워킹데이, 수원화성 창룡문을 배경으로 한 전통복 패션쇼, 아시아 최대 글로벌 문화콘텐츠 축제 ‘아시아 모델 어워즈’ 등이 함께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수원시 관계자는 “패션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모델 산업은 패션이 대중과 호흡하고 살아 숨쉴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 놓고 있다”며 “어진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을 수원에서 많은 아시아인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