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경없는 교육가회가 지난 11일 'Honor Club(아너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사진=사단법인 국경없는 교육가회)

[뉴스인] 김다운 기자  = 사단법인 국경없는 교육가회(EWB)는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9주년 기념 'Honor Club(아너클럽)' 창단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EWB(Educators Without Borders)는 지난 2007년 교육자들을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교육발전과 교육권 확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아시아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의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활동을 수행해왔으며, 전 세계 교육개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국제학술대회, 청년교육가캠프, 교원연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EWB 김기석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EWB 아너클럽의 회원이 된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 재단법인 우리교육연구소 이현 이사장, 일가재단 김찬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WB 아너클럽은 국경없는 교육가회가 세계 각지에서 교육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5000만 원 이상을 후원한 회원들로 구성된다. 

이날 김기석 대표는 아너클럽의 첫 번째 회원이 된 윤희진 회장과 이현 이사장에게 EWB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통해 EWB 활동에 적극 지원한 EWB 이무헌 이사, 한국교육사고를 비롯해 익명을 요청한 여러 기부자들이 함께 했다.  

김기석 EWB대표는 기념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EWB 아너클럽 회원 윤희진 회장님과 이현 이사장님께 감사하다"며 "여러 많은 분들의 도움과 해외 파견 간사들, 서울 사무국 직원들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념식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활동 중인 현지 간사들이 EWB 9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WB 아너클럽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국경없는 교육가회 사업지 방문 등 다양한 빈곤퇴치 활동에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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