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욱 유디치과 대표원장이 동대문 쪽방촌 주민들에게 치아모형을 이용해 올바른 칫솔질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 유디치과 제공)

[뉴스인] 길나영 기자 = 유디치과는 지난달 서울시 동대문에 위치한 등대교회에서 쪽방촌 거주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쪽방촌 문화교실에 참여해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강건강교실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본아이에프(본사랑재단)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유디치과가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는 '함께 나눌수록 세상이 따뜻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주)유디가 컨설팅하고 있는 전국 120여개 유디치과를 중심으로 협력기업,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건강한 나눔 함께데이' 캠페인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의료, 급식, 물품 등을 지원하는 공동 나눔 행사다.

유디치과에서 참여한 '쪽방촌 문화교실'은 본사랑재단에서 지난 2011년 10월에 처음으로 시작돼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 유디치과는 쪽방촌 거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구강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구강용품과 구강건강관리 안내서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본아이에프는 쪽방촌 문화교실에 참가한 거주민에게 50인분의 본 도시락을 제공했다.

고광욱 원장은 "하루하루 생계에만 매달렸던 쪽방촌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이 되는 문화교실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다양한 기업과 함께 하는 공동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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