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6 코리아 오페라 스타스 앙상블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오페라마 제공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성악가 60명으로 구성된 '2016 코리아 오페라 스타스 앙상블(Korea Opera Stars Ensemble, 이하 코리아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주)오페라마가 주최하고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코리아 앙상블(대표 변승욱 교수)'은 국내 주요 오페라 극장은 물론, 세계 유수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국내 최정상 남성 성악가 모임이다. 

한국 클래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주목받아온 이들은 독특한 개성과 힘 있는 목소리로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화려하고 웅장한 합창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3년 창단연주회부터 줄곧 상임지휘자로 활약해온 윤의중 교수가 지휘를 맡아 이끈다.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지휘자 윤의중은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국제적인 무대에 심사위원과 강연자로 초청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정상급 지휘자이다. 

코리아 앙상블은 이날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시작으로 '봄이 오면' '남촌' 등 봄을 소재로 한 '봄 가곡 메들리'를 비롯해 '볼가강의 뱃노래' '대장간의 합창' 등 다양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한다. 

이 밖에도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프리마베라'가 특별 출연해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등 클래식 명곡을 메들리로 꾸민 '고 클래식(Go! Classic)'과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썸씽 라틴(Something Latin)'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오페라마가 펼치고 있는 제주 해녀 캠페인과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잊혀가는 제주 해녀를 조명하고 대중에게 해녀의 가치를 전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민요인 '오돌또기'와 '느영나영' 등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한편, 그간 초대에 의존해왔던 대다수 공연예술계의 병폐를 해결하고 올바른 공연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연주회는 초대권을 일절 발부하지 않고 전석 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뉴스인, 국제뉴스, 코리아뉴스타임즈가 미디어 주관을 맡는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옥션 티켓,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3156-8667, operam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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