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날 소개되는 책은 ‘박진의 종로이야기(북스타트 출판)’를 포함해 총 3권이다.

'박진의 종로 이야기'는 종로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박 전 의원의 삶이 담겼다. 종로에 대한 각별한 사랑, 개인적인 에피소드, 역사문화 탐방록, 맛집 소개 및 미래 발전상 등이 주 내용이다.

이 책에는 박진 전 의원이 이승만 전 대통령 내외와 찍은 사진이 공개된다.

박 전 의원은 “어렸을 때 창경궁에 놀러갔다가 이승만 전 대통령 내외와 조우한 적이 있다”며 “외할머니가 기회를 만들어 준 덕에 두 분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이 이번에 출간하는 나머지 2권의 책 중 하나는 ‘글로벌 싱크탱크와 대화(휴인/HUINE 출판)’다.

이 책은 박 전 의원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영국 등 5개국에 있는 싱크탱크 수장들과 인터뷰한 내용을 비롯해 지난 3년 반 동안 석좌교수로 지내며 언론에 기고한 칼럼들로 구성됐다.

마지막 책은 ‘박진의 영어이야기(북마크 출판)’로, 조기 유학을 가지 않고도 영어를 정복한 박진 전 의원의 학습비결 등이 녹아 있다.

한편 박진 전 의원은 16대부터 18대까지 3선 국회의원으로 내년 4월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박 전 의원은 “종로에서 태어나 잔뼈가 굵은 종로의 아들이지만, 이 지역의 역사·문화·교육·정치·경제·복지·환경과 미래의 발전상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기회가 없었다”며 “20대 총선에서 종로의 4선 의원에 도전해 지역구민과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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