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진ㆍ박지은 공저 '아름다운 몸 만들기' 발간

▲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근육을 이해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여성 전용 체형 다이어트 업체 ‘살롱드핏’ 박지은 대표의 설명이다. (사진= 덴스토리 제공)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갖고 싶다고 무조건 웨이트트레이닝을 한다면 근육만 키울 수 있다. 과연 어떤 운동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을 가질 수 있을까? 지방과 근육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는 운동법이 공개됐다.

12일 출판사 덴스토리는 건강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운동법을 담은 '아름다운 몸 만들기'라는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적합한 운동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몸의 근육을 이해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여성 전용 체형 다이어트 업체 '살롱드핏' 박지은 대표의 설명이다.

또 다른 저자인 남호진한의원의 남호진 원장에 따르면 근육은 크게 적근과 백근으로 나뉜다. 적근(赤筋)은 유산소 대사 과정으로 힘을 내기 때문에 근육보다 지방 이용률이 높지만 백근(白筋)은 무산소 대사 과정으로 힘을 내 비교적 쉽게 근육의 사이즈를 늘릴 수 있다.

어떤 근육을 쓰느냐에 따라 몸매가 달라지기 때문에 선을 살릴 수 있는 몸매를 위해 백근운동과 적근운동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라인이 살아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운동법은 3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피부 탄력과 탄탄한 볼륨을 위한 겉근육운동(백근운동)으로, 엉덩이·가슴 등 부위를 키워주는 데 효과적이다. 2단계는 사이즈를 잡아주며 슬림한 라인을 만드는 속근육운동(적근운동)이다. 이 운동으로 복부와 엉덩이, 가슴의 라인을 잡을 수 있다. 3단계는 적근운동과 전신운동이 합쳐진 버닝운동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따로 시간을 내어 유산소운동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4주 동안 주 3회로 총 12회면 충분하다.

박지은 대표는 "1단계는 웨이트트레이닝, 2단계가 필라테스나 요가와 비슷하다면, 3단계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트레이닝으로 슬림하면서도 탄력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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