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 이쁜이 수술이라 불리는 여성성형이 남녀관계의 회복을 도모하고 실질적으로 부부관계의 횟수를 늘리는 것으로 밝혀 졌다.

22일 솜씨좋은산부인과 전문의 윤호주 박사는 ‘여성의 생식기 성형이 부부관계의 횟수나 남녀관계의 욕구를 증가시키는가’라는 내용의 논문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 논문 초록에서는 본래 여성의 생식기 성형은 직장류 치료를 위한 수술이었지만, 국내에서 노화나 출산으로 인해 헐거워진 질의 회복을 위한 수술로 회음부를 재건하면서 이쁜이수술로 진화했다고 전하며, 수술 이후 여성의 성적인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논문의 결론은 부부관계의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시행하던 이들의 비율이 18%에서 수술 후 63%로 증가했고, 부부관계에 대한 욕구에 대해서는 수술 전 약 18%만이 성적 흥분을 느꼈지만 수술 후 45%로 증가했다고 밝히고 있다.

남녀 관계의 각성에 있어서도 경험하는 도중 절반 이상의 시간 동안을 만족했다고 느낀 사람의 비율이 수술 전 34%에서 수술 후 69%로 증가 했고, 관계 전 여성의 몸이 준비되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물질도 수술 전 44%가 만족스러웠던 반면, 수술 후에는 82%로 눈에 띄게 많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만족의 정상에 이르는 감정인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경우는 수술 전 29%에 불과했지만 수술 후에는 70%나 되는 이들이 이를 경험한 것으로 밝혀 졌다. 즉 산부인과의 여성성형이 남녀관계의 활동과 욕구를 모두 증가시킨다는 결론이다.

단, 이는 특정 병원의 임상연구 결과로써 국내 모든 산부인과 여성 성형에서 같은 결과를 보이지는 않는다.

윤호주 박사는 “이 논문은 여성 성형 후 남녀관계의 횟수, 사랑 행위에 대한 욕구, 각성, 윤활 및 오르가즘의 빈도에 대한 증가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필자의 시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를 토대로 작성됐다. 모든 산부인과 수술이 논문초록과 같은 결론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며, “즉 이 논문의 초록과 똑같은 방법으로 수술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부인과 수술을 포함한 모든 수술은 집도의의 숙련도와 경험,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쁜이수술 중 높은 난이도를 보이고 있는 후방질원개수술도 집도하는 의사에 따라 마취방법이나 수술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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