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동운 아리화장품 대표 sdw0502@naver.com

뷰티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워 지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는 했다.

고민을 털어놓는 그들에게 “깨끗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는 말로 이미지 메이킹을 도와 준 적도 많다. 과한 성형, 화장, 보톡스 시술 등으로 본인의 가장 큰 무기인 순수함을 잃는 경우는 많이 봐왔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소비사회에서 외모가 곧 사유재산의 가장 중요한 일부가 되고 재산으로 여겨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외모는 관리하고 투자해야 하는 대상이 되고 심리적으로 사회적 지위를 표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그 어떤 노력을 해도 결코 아름다워 질 수 없다.

이너뷰티 업계에 일하면서 깨끗한 피부야말로 남자에게는 경쟁력, 여자에게는 자존심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2014년을 달굴 뷰티 트렌드 역시 촉촉하고 하얀 피부라고 확신하면서 말이다.

미스코리아나 유명 연예인이 아니고서야 빼어난 외모는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사람들은 흔히 누군가에게 예쁘다, 귀엽다 등의 말은 수없이 연발하지만 아름답다는 말은 쉽게 내뱉지 못한다. 깨끗한 피부와 속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으로 가득한 사람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또 없을 것이다.

※ 화장품 먹는 남자 1호 뷰티칼럼니스트 송동운의 여자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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