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정창욱 비뇨기과 교수, 강건욱 핵의학과 교수, 서갑양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서대헌 피부과 교수, 전윤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희찬 의공학과 교수, 윤형진 의공학과 교수, 김영수 의공학과 교수, 이규언 외과 교수, 오승준 비뇨기과 교수, 신광선 재료공학부 교수, 조남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전누리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김명수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광근 컴퓨터공학부 교수, 정윤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호영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제환준 영상의학과 교수.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공대와 최근 해동학술문화관 4층 회의실에서 의료기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 분야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양 기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외과, 핵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종양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어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기계항공공학부, 재료공학부,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정책, 건설환경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의학과 공학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지식과 기술을 교류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 사업 소개(윤형진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의료기기 관련 규정과 의공학과 의료기기 개발 지원 현황(김희찬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등을 소개했다.

이어 ▲전임상실험부 의료기기 평가실 의료기기개발지원 업무 소개(오승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 연구실 업무 소개(오승준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등 병원이 확보하고 있는 지원 인프라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공대는 ▲소프트웨어 무결점 검증 기술(이광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실시간 정합을 이용한 인공슬관절치환술 로봇 개발(이건우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등 5건의 의료기기 관련 최신 연구 및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건우 교수는 "의료기기 사업진행에는 공대와 의대 간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개발과 연구 전반에 걸쳐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찬 교수는 "서울공대가 가진 기술 잠재력과 서울대병원의 임상기술이 접목하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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