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유한양행이 영업소 직원들의 상여금을 병·의원 리베이트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있다.

21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의혹은 올해 초부터 700여 명의 영업사원들에게 지급될 100억원의 인센티브가 비자금으로 조성 리베이트로 활용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붉어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반면 유한양행 관계자는 "100억원의 영업사원 인센티브가 기업차원에서 리베이트 등의 목적으로 활용됐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또 "일부 영업지점에서 직원들의 개인 인센티브를 또 다른 영업비로 활용 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앞으로 해당영업소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차원에서 진상파악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한양행은 이번 사태로 그간의 클린기업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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