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녹십자 제공>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녹십자는 간기능 개선제 '히시파겐씨 주(Hishiphagen-C)'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시파겐씨'는 일본 니프로파마社에서 수입한 의약품으로 글리시리진(Glycyrrhizin)과 글라이신(Glycine), 시스테인(Cystein)이 주성분이다.

주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이미 임상시험을 통해 간염환자의 간수치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간기능이 회복되고 간경화로 전이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의학적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간수치가 정상 상한수치의 1.5배를 초과하는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의 간수치를 정상수치로 낮추고 인터페론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만성간염 환자에도 효과를 나타냈다.

'히시파겐씨 주'는 20mL의 무색의 액이 투명한 유리 앰플에 들어있는 정맥주사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히시파겐씨 주'의 주성분 글리시리진은 일본에서 60여 년간 사용되며 간기능 개선에 대한 축적된 임상결과로 효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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