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대원제약이 소염진통 신약 '펠루비정' 판매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복용후 간대사에 의해 약효를 가지는 물질로 전환되는 프로드럭(Prodrug)타입의 약물로서 기존 소염진통제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소화기계 부작용을 크게 감소시켰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펠루비'는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대규모 멀티스터디를 통해 개발됐다.

'펠루비'는 최초 골관절염에만 적용되지만 추가로 류머티스 관절염, 요통 등에 대한 추가임상을 실시해 적응증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은 "회사를 대표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며 "펠루비의 발매가 대원제약이 목표로 하고 있는 고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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