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정일 기자 = 대웅제약과 엘컴사이언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치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대웅제약은 엘컴사이언스가 개발한 치매 치료용 천연물 의약품인 'ESP-102'에 대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다.

엘컴사이언스 역시 계약금과 기술료 및 특허만료 기간까지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다.

'ESP-102'는 엘컴사이언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후보물질로 동물실험결과 인지기능 개선, 신경세포보호 및 항산화 등의 복합적인 효능효과로 치매 예방 및 치료 작용이 우수한 제품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신약, 천연물, 바이오, 제네릭 분야에 대한 글로벌 연구ㆍ개발 역량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급성장하는 중추신경계 약물 파이프라인 보강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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