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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 노-사, 임금협상 '대립각'사측 5.5% 인상안 제시...노조 서울지노위에 조정신청
임설화 | 승인 2008.09.25 15:31
【서울=뉴시스헬스】임설화 기자 =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와이어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서로 잘잘못을 떠넘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한국와이어스 사측은 "2008년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던 9월24일 노동조합이 서울지방동위원회에 일방적으로 조정신청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그간 노사 양측은 12회에 걸쳐 임금 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협의 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 측이 결렬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조정신청을 제기했다.

사측은 9월9일 10차 협상에서 노조에서 제시한 29% 임금인상안에 대한 근거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간략한 구두상의 설명을 들었을 뿐 어떠한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받지 못한 상태다.

사측은 또 현재까지 타결된 다국적 제약사 평균 타결률인 6%대에 맞춰 1차안으로 5.5%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와이어스 노동조합도 "12차례 임금 협상을 진행하면서 회사 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를 느꼈다"며 사측의 태도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협상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그동안 12차까지 진행되면서 회사 측이 노측에 보낸 협상 연기 공식문건만 10차례가 된다"며 "연기만 안했더라도 어느 정도 원만한 협상을 이뤄냈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인상안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국와이어스 매출 성장률은 38.78%로 이는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록"이라며 "다른 다국적 제약사인 등에 비교해 턱없이 열악한 임금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 측의 5.5% 제시안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직원들에게 깊은 좌절을 주는 것이다"면서 "노사 양측이 파국으로 치닫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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