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정일 기자 = 동아제약은 감기에 의한 코막힘(비충혈)과 콧물이 동반된 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 비강 분무액 '자이콤'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이콤'은 콧물분비 억제에 효과가 있는 이프라트로피움(ipratropium bromide) 성분과 비충혈 완화에 도움이 되는 키실로메타졸린(xylometazoline hydrochloride)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어 감기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다. 두 가지 성분이 감기의 증상들을 동시에 치료해 다수의 치료제를 사용할 때보다 간편하고 편리하며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각 비강 당 1회씩 하루 3번 투여한다, 콧 속에 분무 후 5~10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약 10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콧물과 코막힘이 심한 환자에게 3일 이내에 큰 효과를 나타내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최대 10일까지 투여 가능하다.

동아제약 제품담당자는 "'자이콤'은 의사의 처방을 통해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안전하고 효과 빠른 치료제"라며 "복합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코막힘과 콧물에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