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접수 기간 … 4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용영화에 도전하는 신진감독의 등용문 역할 기대

2022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2022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댄스필름페스티벌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에서 2022년 4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출품 공모작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출품 자격은 2018년 이후 제작 완료된 국내외 무용영화 작품으로, 출품작품은 길이에 따라 장편, 중편, 단편으로 구분된다. 공모전 출품작품의 저작권과 편집권은 출품자(출품자는 제작자, 혹은 감독, 안무가에 한함)에게 반드시 귀속돼 있어야 한다. 공모전 출품작 장르는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출품 방법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의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 작성 후 제출한다. 출품신청서 내 스크리너 제출 양식을 작성하며, 스크리너 제출은 온라인 동영상 제출을 기본으로 한다.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제출시 유의 사항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공모전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며, 이 작품들은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위원특별상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서울무용영화제는 지난 5년 동안 영화제와 공모전 개최를 통해 무용영화의 장르를 활성화시키고, 무용예술과 영화예술의 융합, 매체영역의 파괴를 통해 경계를 확장하는 시도를 해왔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신진 영화감독을 발굴하고 그 성장 가능성을 더욱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21일에는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서울무용영화제 특별상영회<舞·喜> 개최하여 매해 공식프로그램으로 상영됐던 선정작 가운데 일부 작품을 재상영했다.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역대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작품상에 송주원 <풍정, 각_골목낭독회>, 이병윤 <유월>, 윤정원 <공차적응>, 김사라 <남이 설계한 집>, 서영진 <Order in Chaos>가 있다. 이어 최우수감독상은 장대욱 <미완성>, 김시헌 <부카니마:춤>, 성승정 <왱(zzz)>, 변성빈 <신의 딸은 춤을 춘다>, 유희정 <온라인 댄스 온>가 있다.

심사위원특별상에는 김경식 <발레리나>, 권령은 <잊지 않을 행진>, 전주영, 김예나 <신의 토로>, 엘리스 언더우드 <GEN 20:20>, 박소현 <구르는 돌처럼>, 이동준 <7일>, 김지유, 이민아 <캐리 점프 캣치(Carry Jump Catch)>, 닉 브로스테인(Nick Brostein) <스웨터(Sweater)>, 원영상 <파소도블레>, 임정은․지경민 <은장도>, 양종예·Atom <봄의 제전>, 임정은·정철인 <초인>이 있다. 제3회 서울무용영화제부터 시작된 관객이 뽑은 베스트상에는 최종인 <ㅎㅎ>, 장재훈 <변신>, 성승정 <춤이 된 카메라, 롤 앤 액션>이 있다.

제6회 서울무용영화제는 2022년 11월 4일(금)부터 11월 6일(일)까지 3일에 걸쳐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역)에서 열린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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