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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여성과 월경은 불가분의 관계다. 세계 최초의 규격화된 여성 생리대가 탄생한 것은 1920년이다. 세계 제1차 대전 중 간호사들이 늘어나는 환자를 돌보느라 자기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던 중에 생리 기간이 찾아오자 재래식 천 생리대를 사용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 높은 흡수력을 지닌 병원용 탈지면 대체품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하였다. 이에 착안하여 최초의 여성 생리대 코텍스가 탄생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출시된 일회용 생리대는 1971년에 유한킴벌리가 출시한 '코텍스’이다. 월경에 대한 안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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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6.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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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주민등록증은 한국에 사는 한국 사람이면 당연히 소지해야 하는 신분증으로 여겨진다. 여권이나 운전면허증 또한 신분증 구실을 하지만 선택적으로 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등록증과는 다르다. 한국에서는 특정 연령이 되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필자 역시 학창시절, 고등학교 2학년 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기억이 있다. 주민등록증은 어른이 되는 첫 단계라고 여겨졌고, 그땐 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 발급받기까지 손꼽아 기다렸던 걸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어쨌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필수로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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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6.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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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세기적인 코로나 전염병의 발생으로 우리들의 일상이 많이 변화되었고 또 요즘 가장 핫한 이슈가 ‘접촉하지 않는다’를 의미하는 언택트 (untact)라는 신조어가 아닐까 한다. 코로나로 생긴 신조어들은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언택트 등이다. 영국에서 초기 코로나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패닉 상태가 되어 휴지나 음식 등을 사재기 하기에 바빴으며, 마트의 진열대는 텅텅 비기가 일수였다. 그리고 그 물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부분 쓰레기통으로 버려졌다. 그 후 3월에는 전 국가적인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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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5.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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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사람들은 이제 점점 지쳐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계속된 봉쇄령으로 인해 친구나 친지도 만날 수 없고, 하루에 한 시간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었다. 사람들이 4월까지는 코로나가 심각한 전염병임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집에 머무는 것이 자신과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들 생각했었다. 하지만 5월이 되면서 전에 없이 화창한 봄날은 사람들을 집에만 있게 두지 않았다.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이제 봉쇄령의 해제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갔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보리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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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5.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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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지난 4월, 엘리자베스 II 여왕과 함께 영국에서 가장 주목은 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톰 무어 장군이다. 그는 1920년 4월 30일에 태어나, 올해 100세를 맞이한다. 장군은 이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 보건부(NHS)를 위해 자선 모금행사를 하기로 했다. 모금행사는 자신의 집 뒷마당을 보행 보조기를 가지고 걷는 것이다. 생일 30일 전까지 100번을 왕복하는 것으로 목표 모금액은 1,000파운드 한화 약 150만 원이 목표였다. 이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첫걸음은 2020년 4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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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5.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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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영국에 처음 코로나가 발생하고 얼마 후 때 3월 17일, 과학자 파트릭 발랜스는 영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55,000명이 넘을 것이고 사망자가 20,0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이 숫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의 예상이 100% 맞았다. 아니 지금은 그 예상을 뛰어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5월 1일 자로 확진자 수는 177,452명이고 사망자 수는 27,510명을 찍었다. 코로나 발생 이전에도 이곳 에딘버러에는 엠블란스 사이렌 소리가 요란했지만 요즘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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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5.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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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필자가 영국 네이티브와 생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종종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망설여질 때가 있다. 필자의 어머니는 필자의 생일을 음력으로 챙겨주시고 필자의 가족들은 양력으로 필자의 생일을 축하해준다. 말하자면 필자는 양력과 음력 생일 모두를 챙기는 셈이다. 그런데 이걸 듣는 영국인들은 "네가 여왕이야, 생일을 두 번씩이나 챙기게?" 하면서 필자를 놀린다. 오늘은 여왕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 여왕은 매년 2번의 생일을 맞이한다. 첫 번째는 태어난 날 4월 21 (1926년), 그리고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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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4.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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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보리스 존슨 총리가(4월12일) 7일간의 입원 치료를 마치고 다우닝가로 돌아왔다. 지난 3월 26일 코로나 확진자라고 밝힌 후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4월 5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때 영국 국민들은 불안해 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후 연일 그의 상황을 보고했고 상태는 좀처럼 좋아지지 않았다. 만약을 대비해 음압병실은 준비하고는 있지만, 집중치료를받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퇴원하였다는 발표가 났다. 총리관저로 돌아갔지만 총리직무를 수행 하기에는 며칠이 지나야 한다고 했다. 정말 다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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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4.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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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한국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오고 신천지 교인 31번 확진자가 슈퍼 전파자라고 할 때까지만 해도 이곳 영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코로나 19에 감염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니 그냥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정말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눈앞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영국의 코로나 시작은 1월 29일 요크에 머무르는 중국인 2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 되었다. 2월 6일 목요일 세 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 회의 참석자로 슈퍼 전파자가 되었다. 2월 23일 유람선에서 영국으로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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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3.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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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 에딘버러에 살면 가끔 가다 한국의 예술공연이 있을 때가 있다. 지난해 11월(2019)에 코리안 필름 페스티벌이 영국전역에서 열렸다. 그때 상영한 영화가 오발탄이었다. 오발탄에 대한 정보도 없이 오래된 영화라는 것과 한국사람이라서 이영화를 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의무감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오발탄은 1961년 개봉작으로 필름이 오래돼서 다시 복원하였다는 자막과 함께 상영이 되었다. 내용은 현 시대에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잘 짜여진 각본에 감탄할 정도였다. 한국영화여서 관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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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3.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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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잉글랜드에 셰익스피어가 있다면 스코틀랜드에는 ‘로버트 번스’가 있다. 해마다 2월이면 졸업 시즌이다. 필자의 뇌리에 가장 강하게 남아있는 졸업식을 꼽으라면 초등학교 졸업식이다. 필자는 몇 번의 졸업을 거치면서 졸업식에 슬퍼했던 기억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초등학교 졸업식 때는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어린 마음에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이 가사처럼 다시는 소꿉 친구들 못 볼 것 같고 영영 작별할 것 같은 서러움에 하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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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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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요즘 영국은 해리 왕자의 소식으로 시끄럽다. 이미 미국 할리우드 배우이며 해리보다 연상이고 이혼 경력이 있는 메건 마클과 결혼을 한 것만으로도 영국을 들썩이게 한 해리왕자 부부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영국 왕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문제로 소란스럽다. 새해가(2020년1월8일) 되면서 영국에서 최고의 쟁점이 된 것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다. 둘은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또 영국의 군주제를 뒤흔들 만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내용은 "해리 왕자는 왕자의 생활과 왕자로서 해야 할 일에서 물러나며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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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2.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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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지난 주말(2020년 1월 11일) 스코틀랜드의 도시 글래스고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립을 위한 행진이었다.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영국의 유럽 연합탈퇴에 대한 영국의 투쟁에서 힘을 얻어 영국(잉글랜드)으로부터 스코틀랜드 독립을 지지하기 위해 토요일에는 에딘버러의 거리를 가로질러 수만 명이 행진했다. 독립운동가들은 스코틀랜드 의회 건물 근처의 공원에 모여들면서 거대한 스코틀랜드 깃발(파랑색 바탕의 액스)을 흔들며 물결치는 킬트를 만들었다. 영국의 정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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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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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보통 새해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두고 달성하려고 노력한다. 어떤 사람은 작심삼일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새해 새로운 각오로 무엇인가를 계획할 것이다. 필자의 올해 목표는 영어를 현지인 처럼 잘해서 대학원에 입학하는 것이다. 영어가 세계공통어가 된 이상, 이제 영어는 필수 불가결한 언어가 되었다. 그로 인해서 해마다 많은 학생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으로 유학을 온다. 2019년 주영 한국교육원의 조사에 의하면 11,903명의 학생이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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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20.01.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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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필자에게는 중국인 친구가 몇 있다. 이 친구들은 모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아이들은 에딘버러에 있는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필자는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어떻게 2명의 아이를 둘 수 있는지 의아해하니까 나라에 벌금을 내면 출생신고를 받아 준다고 했다. 다만 공무원과의 연결고리가 있어야 등록이 쉽다고 했다. 하루는 중국 친구랑 점심을 먹고 차를 마시다가 생각이 나서 아이가 몇 시에 하교하냐고 물어봤다. 오후 4~5시에 집에 온다고 했다. 초등학생이 왜 이렇게 늦게 하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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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2.2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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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가끔 중국 사람들이 반가운 표정을 하고 중국어로 말을 걸어올 때가 있다. 아무래도 동양인이다 보니 중국인으로 오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이곳 에딘버러에서 동양인을 만나면 아무 조건 없이 마냥 반갑다. 고국에 있을 때는 늘 일본, 중국과 분명한 이유 없이 보이지 않는 상대적인 적대 감정이 존재할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동양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반갑다. 그래서 필자는 중국인 친구도 있고 일본 아줌마도 친구가 되었다. 중국인 친구 아밀리아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가 중국인 2세를 위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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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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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 되면 검은 금요일(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서 물건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하는 날이다. 이 행사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가을의 풍요로운 추수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있다. 이 때를 겨냥해서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이때 팔고 남은 상품들의 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용어가 바로 블랙프라이데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 전 세계로 퍼져 나가서 특정한 나라로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디서나 통용되는 특별할인 행사가 되었다. 이곳 영국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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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2.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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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영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아주 높은 위치에 있는 국가로 보는것 같다.그 예를 들자면 첫째, 영국은 입국심사가 까다롭기로 명성이 나 있는 나라다. 그에 비해 한국인은 영국으로 들어 올 때 이제 입국심사를 하지 않는다. 바로 전자 기기로 통과하면 된다. 예전에는 비행기 안에서 입국 카드(landing card)를 미리 나눠 주고 왜 영국에 왔는지, 어딘에 머물것인지, 얼마나 체류 할 것인지 등 자세하게 기재를 해야만 했다. 깜빡하고 기내에서 적지 못한 사람들은 허둥지둥하면서 입국 카드를 적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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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1.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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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핼러윈의 어원을 찾아보면 Hallow는 영어로 성인(saint)을 뜻을 뜻한다. 11월 1일을 가톨릭에서는 만성절로(All Hallows) 모든 성인을 위한 축제가 있었다. 이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전날, 그러니까 영어로 (Even)가 합해져서(All Hallows와Even)핼로윈 (Halloween)이 된것이다. 이 핼러윈의 유래를 찾아보면 고대 켈트족(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Samhain 축제에서 비롯되었다. 고대인들은 한해를 지금처럼 12개월이 아니고 10개월로 생각했으며 그해의 마지막인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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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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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11월이 되면 스코틀랜드 전역에는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는 전쟁과 관련된 양귀비꽃 모양의 포피를 볼 수 있다. 11월 11일은 영국의 전쟁기념일인 리멤버런스데이 이기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1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차 세계대전은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제국의 왕자 프란츠 페르디난드 대공의 암살로 시작이 되었다. 이 사건이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1918년 11월 11일 4년간의 전쟁이 종식되었다. 이 전쟁으로 영국은 기록에 의하면 900,000명의 전사자가 발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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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11.14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