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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평소 아침이면 허리가 뻣뻣하고 골반에 통증이 잦은 분이라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30대 젊은 분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만성염증성 관절질환, 강직성척추염강직성척추염, 요즘 강척 이라고 줄여 말하는 이 질환은 만성염증성 관절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허리뼈가 굳어지면서 강직이 일어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외래에서 척추 강직이 될 정도로 진행된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다. 보통 강직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10-20년 정도는 소요되므로 대부분은 그 전에 병원을 찾고, 최근에는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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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교수
2019.02.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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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처음에 에딘버러에 왔을 때는 한국인을 찾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에딘버러 곳곳에 10개 정도의 한식당도 있고 태권도 도장도 있다. 또 이곳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학교도 있다.오늘은 이 한국어학교를 소개하려고 한다. 한국어학교는 심원웅, 방미숙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국땅 에딘버러에서 ‘한글’이라는 특별한 도구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다.다음은 선교사님 부부와의 일문일답-에딘버러에 오시게 된 계기는." 한국에서 10년 넘게 담임 목사로 사역하면서 선교사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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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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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의 동아시아 문화체험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에서 이집트와 동아시아의 세라믹 갤러리 론칭 행사로 이곳 스코틀랜드의 2월 방학을 맞아 learning centre(Alison)의 지휘로 일본(미호), 중국(제니퍼), 한국(김 숙진) 코디네이터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일과 12일 이틀간 한국 가족 이벤트가 구성 되었다. 10일은 전통 만들기와 놀이 개념 그리고 각 나라의 소개 차 짧은 전통 공연, 12일은 전통 종이 놀이로 구성 되었다. 그동안 이 행사는 일본과 중국이 주로 해 오던 행사였는데 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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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2.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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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새해가 되면 늘 하는 계획이 있다. 다이어트다. 올해는 꼭 살을 빼 보리라 마음먹지만 작심삼일이다. 그렇게 한 해가 가고 새해가 되면 또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계획이다. 해마다 먹는 나이만큼 허리 사이즈도 늘어난다. 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해 보리라 마음먹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 받은 식초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 앞에 있는 가든에 가서 두 바퀴씩 뛰기로 다짐을 했다. 그런데 대문만 나가면 되는 가든 인데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그렇게 1월도 가고 2월이 되었다. 누군가가 말했다 “꿈은 그냥 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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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2.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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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Loony Dook'은 해마다 새해 첫날에 개최되는 연중행사다. 이 행사는 천여 명의 용감한 사람들이 변장한 옷(Fancy dress) 을 입고 South Queensferry의 Firth of Forth의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드는 것이다. 'Loony Dook'이라는 이름은 'Loony'(정신 나간, 터무니없음의 약자)와 'Dook'(스코틀랜드 용어는 'dip' 살짝 담그다, 내려가다 또는 'bath' 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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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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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에딘버러 호그마니 축제(Edinburgh Hogmanay Festival)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축하하는 세계적인 행사다.호그마니(Hogmanay)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어원을 살펴보면,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n)어 Great love day( 멋진 날) 라는 뜻을 기지고 있다는 설도 있고 , 불어로는 Man is born(사람이 태어났다)라는 설도 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Scots)어로는 It`s new year`s- L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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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1.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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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홍재기 = 대한민국 시니어의 미래는 안전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대한민국은 2가지 변화(기술 변화, 인구구조 변화)에 민감해 어느 나라보다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니어의 새로운 출구로 시니어 창업을 이야기했다. "시니어의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창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새해부터는 시니어 창업, 시니어와 주니어가 함께하는 스타트업도 지원하겠다"라고 얘기한 것은 창업을 검토 중인 시니어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세계적으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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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기
2019.01.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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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에딘버러에는 8~10개 정도의 한식당이 있다. 한국 사람이다 보니 가끔은 한식이 생각날 때가 있다. 필자가 처음 에딘버러에 온 2007년에는 한식당이 없었고 2009년에 유일하게 ‘신라’라고 하는 한식당이 처음 생겼다. 그때 불판에 LA갈비가 나왔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 다시 찾은 ‘신라’라는 레스토랑은 없어져버렸다.2018년 이곳 에딘버러에는 변한 세월만큼 한식 레스토랑이 많이 생겼다.필자는 한국에서 김치도 엄마가 담가주고, 웬만하면 외식하는 습관이 배다 보니 요리에는 영 재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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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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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스코틀랜드의 겨울은 유난히도 짧다. 여름은 밤 10시가 되도 완전하게 캄캄한 밤이라고 하기에는 2%로 부족하고 어쩌면 밤 11시가 돼야 완전하게 어둡다고 봐도 된다. 반면에 겨울은 유난히도 짧다. 12월이 되면 오후 3시30분이 되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해리포터가 탄생했는지도 모를 것이다. 긴 겨울의 어둡고 우울한 날씨가 J. K 롤링에게 해리포터를 떠오르게 했을 것이라는 필자의 생각이다. 겨울의 시작은 10월이면 시작되는 크리스마스의 풍경이다. 10월부터 상점마다 크리스마스에 사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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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9.0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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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11월11일이 되면 한국에서는 빼빼로를 서로 주고 받는 빼빼로 데이로 하루가 바쁘게 지나간다. 이곳 스코틀랜드에도 11월11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한다. 우리처럼 빼빼로를 주고받는 날이 아니라 11월이 되면 거리에는 양귀비꽃을 팔고 양귀비가 그려진 티셔츠도 팔고 다양한 양귀비상품을 판다. 그러면 거리의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양귀비와 관련된 상물을 기쁜 마음으로 구매를 한다. 이때부터 대부분의 사람들 가슴에는 카네이션을 달듯 양귀비꽃을 달고 다닌다. 엘리자베스 2세여왕도,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도, 텔레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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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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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뉘른베르크는 로맨틱 가도를 가는 경유 지점에 있어서 지나가는 마음으로 들렀다. 그래서 자세한 정보를 모르고 갔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도시다. 남편이 뉘른베르크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내 마음 속에는 하이델베르크가 자리하고 있어서 설명을 해도 잘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도착하고 나서 후회가 됐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를 왜 진작 좀 더 알아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다. 어떤 도시 인지 알아봤더니 '히틀러가 사랑한 도시 뉘른베르크'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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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2.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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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독일은 늘 가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였다. 마침 10월이고 독일의 가을은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시간이 돼서 독일여행을 하게 됐다. 20대 때 Heidelberg대학에 다니는 친구와 연락을 하긴 했지만 여행을 가보지는 못해서 하이델베르그는 가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였다. 4박5일 일정으로 독일 남부 로맨틱 가도를 따라 여행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2007년 여행사를 통해서 유럽여행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가 7월 중순이었는데 그다지 화창하지 않은 날씨로 기억하고 있다. 음악을 공부하면서 독일은 음악가들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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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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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에딘버러는(Edinburgh) 영국의 북쪽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작은 도시다. 에딘버러에는 2개의 쇼핑거리가 있다. 하나는 'Princess street'고 다른 하나는 'Nicolson street'다.이 두 개의 차이점은 하나는 백화점과 유명 브랜드가 있는 거리고, 다른 하나는 채리티샵 'Charity Shop(기증받은 물품을 팔아서 자선기금을 모으는 중고품 가게)'라고 해서 중고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는 점이다.'프린세스 스트릿'은 비록 한국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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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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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매년 9월 스코틀랜드에서는 공공기관이나 유적지가 무료로 문을 여는 'Doors open day and Simply open days'가 있다.예를 들면 국회, 법원, 구청(출생신고 하는 곳 national records of Scortland) 등 우리나라 관공서 같은 곳이다. 첫 도어 오픈 데이는 1984년 프랑스가 시작했으며 이것이 유럽 전체뿐만 아니라 북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퍼져 나갔다.잉글랜드에서는 1994년에 'Heritage Open Days in England'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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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2.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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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에는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한국인 2세들이 한글을 잊고 살아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그들이 모국어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1993년 한글학교가 개교했다. 그 후에 한글학교가 잘 유지되어 오다가 2016년에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잠정적인 휴교를 하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여러 한인들이 한글학교가 다시 개교하기를 희망하여 2018년 9월에 다시 한글학교가 열리게 됐다.한글학교 학생의 연령대는 만2세부터 13세까지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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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1.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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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박준식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성명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일 전격 발표한 국내 보건의료기여 신약 약가우대제도 개정안과 관련하여 한국 제약산업을 한·미 FTA의 희생양으로 삼은 정부의 비상식적 행정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우리 제약산업계는 한·미 FTA 개정협상에 따른 이번 개정안이 사실상 미국측의 요구에 굴복한 개악임을 분명히 밝힌다. 특히 정부가 자국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궤도를 수정했다는 점에서 심대한 유감과 함께 우려를 표한다.이 제도 자체는 기본적으로 국내 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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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
2018.1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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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천대학교 전승호 교수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후 모일간지에 실린 사설을 읽었다.‘더 큰 가능성을 보여준 제23회 BIFF’ 그 내용인 즉은 개막식의 안정적인 운영, 화려한 레드 카펫 행사, 특별 프로그램의 다양화, 우수한 신인 배우들 발굴......‘과연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였을까?필자는 과히 후한 평가는 아니더라도 평균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다.그 이유는 특정 영화인들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즉 외화내빈 (外華內貧)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와 영화분야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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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2018.10.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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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지난 10월 8~9일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공동으로 윤보선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제6회 윤보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윤보선 전(前) 대통령(1897-1990)은 상해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해오다가, 1924년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대학에서 수학하게 됐다. 에딘버러 대학에서는 동문인 윤보선 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윤보선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학 교육 프로그램을 세우기 위해 부임한 김영미 정치학 교수의 주관하에 ‘세계 도시 내 불평등: 비교적 관점에서의 서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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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0.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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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매주 수요일 오후 아리안은 우리집에서 나와 플루트 연습을 한다. 아리안은 내가 가는 Bristo comumity concert band(BCCB)에서 만난 프랑스에서 온 에딘버러 대학교의 학생이다. 아리안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커뮤니티 밴드에서다. 나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알아차리고 나에게 늘 잘 대해 준다.Arian은 프랑스의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조경학을 공부하고 싶어서 에딘버러대학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는 조경학과가 없어서 마침 에딘버러에 오게 되었으며 프랑스 사람은 유러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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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0.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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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김효헌 = 에딘버러는 골프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이 골프를 많이 친다. 그 중에서도 지아 아빠는 매일 골프를 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에게 꿈이 하나 있단다. 바로 글래니글스 골프장에서 예약해서 하룻밤 자고 상쾌한 아침에 골프를 치는 것이 소원이란다. 골프를 치면 되지 뭐가 소원까지냐고 하니까 너무 비싸서 글래니글서에서는 할 수 가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궁금해 졌다 얼마나 비싸 길래 소원이라고 하는지? 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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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헌
2018.10.19 12:22